옆에 있던 기사가 방패를 들어 막자 나는 미리 준비해두었
옆에 있던 기사가 방패를 들어 막자 나는 미리 준비해두었
꾸 만지자 손에 묻어있었다. 다섯 사람의 피. 생명의 상징이었던 붉은 피가 지금은 어두운 검붉은 색으로 변해있었다. 묻은 것도 굳어버린 물감을 만진 것처럼 드문
. 그럴 수도 있지,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굳이 입 밖에 내서 라디폰 공작과 에릭의 불화를 부추기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. "라디폰 공작님께서 가보면 알 거라고 했을 때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 말입니다." 이블로는 라디폰 공작의 짓궂은 장난에 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. 이블로는 에릭처럼 라디폰 공작이 이 일에 대해 어떠한 언급을 해주지 않은 것에 큰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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